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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매일]“방학중 아이 점심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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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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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중 아이 점심 걱정하지 마세요”
    충북새일본부 도시락 사업 추진
    2011년 06월 27일 (월) 17:15:05 김민정 기자 lifetree81@hanmail.net

    “방학기간 아이들 점심 정말 걱정되시죠?”

    출근길에 돈 만원을 놓고 나왔다. 점심을 사먹으라고 돈을 주고 출근을 하고 나면 미안하고 찜찜하다. 학기 중에는 학교급식이 있어 걱정이 없지만 방학만 하면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니다. 부지런한 집은 도시락을 싸놓고 나오거나 아이들이 챙겨 먹을 수 있게 해놓고 출근을 한다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혼자서 점심 찾아먹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둔 부모들은 벌써부터 어떻게 방학을 보내야 할지 답답하다.

    이러한 걱정을 해결해 줄 반가운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새일본부는 올 여름방학에 일하는 여성들의 자녀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주는 ‘찾아가는 새일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학기간 동안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국내산 식재료 사용과 다양한 메뉴의 어린이 식단 구성은 물론 이용 금액중 6만원~7만원까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도시락 제작 및 배달은 관내 결식아동 및 방과후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을 진행하는 (주)행복담은네모와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창출전담기관인 청주시니어클럽, 지역 로컬푸드 식당인 우렁각시에서 맡았다.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의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 5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으로 배달된다.

    월 이용료는 15만원이다. 하지만 새일본부 지원금액이 6~7만원 적용돼 실제 이용료는 8~9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근로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도시락제공서비스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재직증명서와 교육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업 담당자는 “방학기간 중 퇴사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들 점심부터 학습지도까지 마음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하는 여성들의 가사노동과 자녀돌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새일본부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기관으로 기업의 인력 필요시 적합한 여성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기업으로 찾아가는 직업의식교육,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의 기업복지지원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043-2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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