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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여성근로자, 방학중 자녀 식사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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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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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근로자, 방학중 자녀 식사 걱정 '뚝'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출근길에 돈 만원을 놓고 나왔다. 성장기 아이들 식사는 무척 중요하다는데…"

    학기 중에는 학교급식이 있어 걱정이 없지만, 방학만 되면 아이들의 점심을 걱정해야 하는 여성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올 여름방학 때 일하는 여성들의 자녀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새일도시락'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방학기간(7월18부터 8월 말까지 중 25일) 가정으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것은 물론, 철저한 위생관리와 국내산 식재료 사용, 다양한 메뉴의 어린이 식단 구성 등까지 부모 역할을 대신해 줄 계획이다.

    도시락을 이용하는 금액 15만원 중 6만~7만원을 충북새일본부에서 지원, 실 부담액도 8만∼9만원 정도로 낮췄다.

    도시락 제작과 배달은 지역 결식아동과 방과 후 결식아동들을 위해 행복도시락 사업을 진행하는 ㈜행복담은네모와 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인 청주시니어클럽, 지역 로컬푸드 식당인 우렁각시에서 맡았다.

    '찾아가는 새일도시락' 사업 담당자는 "방학기간 퇴사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들 점심부터 학습지도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번 도시락 사업이 일하는 여성들의 가사노동과 자녀돌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용 희망자는 재직증명서와 신청서를 갖춰 충북새일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