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는 '여성가구주 소원성공취업(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북새일본부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여성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새일본부는 2018 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서 84.22%가 근로 중으로 전체 고용률(60.2%)에 비해 높았지만 부자가구(246만4000원)의 소득에 견줘 모자가구(180만3000원)의 소득이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소원성취프로젝트를 통해 15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캠프와 학습지원, 경제교육 등 가족기능 강화와 엄마를 위한 멘토링, 취업자조 모임 등 여성가구주가 겪는 어려움을 사례별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정선희 늘봄상담소장, 이창희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장, 박미영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은영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소영 청주시새생명지원센터 팀장, 배성희 해오름마을 원장 등이 참여, 모집방안과 추진방법, 자원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경숙 충북새일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구주의 가족기능 강화와 자립지원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