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One-Stop 여성종합지원센터가 설치돼,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충북도가 민선 4기에 들어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광역단위 여성인력개발 거점기관으로‘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개소식이 4일 열렸다.

이날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충북시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변도윤 여성부장관,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이대원충청북도의회의장 등 주요인사와 기업체, 지역여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정우택 지사는 ‘충북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는 ‘경제특별도 충북’ 획기적인 기업유치 성과에 따른 탄탄한 인프라 기반과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것”이라며 “ 도내 중소기업이 밀집한 청주,청원 외

진천,음성, 증평산단까지 아우르는 여성취업의 거점기관의 핵심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충북 오창본부는 경기도 시화 산업단지, 경남 창원산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IT,영상분야 등 전국 최고 음향녹음 영상편집시설을 활용, 오창산단의 특화된 전문직 고급 여성인력을 발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청원 오창과학단지내 충북지식산업진흥원(1층)에 설치되며 연 6억원 사업 비(국비50%, 도비 50%)로,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8명과 취업상담사 등을 고용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일 - 가족 양립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 One-Stop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헤럴드경제 [2008.11.0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