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여성친화적인 지역만들기 사업이 재취업 여성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채용이 확정된 여성들도 입사초??아, 기업에서는 여성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새일본부에서는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합격자를 대상으로 조직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인관계 형성, 의사소통 교육과 회사 CEO에게 비전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가 제공한 통근버스로 직접 회사를 방문해 근로자들이 출근 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 새일본부 직원들은 첫 출근하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이른 아침 회사에 직접 나와 장미꽃과 초콜릿을 전달하며 응원해 주었다.
　한 근로자는 "생산직에 취업하면서 면접부터, 교육, 출근까지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받아 본 것은 처음"이라며 "위축됐던 마음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