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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광역·기초단체·중기청 연합 행사…온·오프라인 공동진행

[음성]구직·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와 기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 북부권에서 대규모 ‘일자리 나눔 장터’가 열린다.

18일 충북넷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테크노파크, 충주시, 음성군이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 일자리 나눔 장터 ‘2009 잡-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job.ok.cb.net)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광역·기초 지자체와 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손잡고 일자리 나눔 행사를 대규모로 벌이는 것은 충청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충북넷은 충북 북부권(충주·제천·음성·단양) 지역에서 100개 기업체와 1000여 명의 구직인원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나눔 장터는 대기업과 중견기업관, 우수 중소기업관, 교육·문화콘텐츠관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 컨선턴트와 1대1 상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취업지원프로그램, 교육 이벤트, 창업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넷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2개에 달하는 산·학·연·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일자리 나눔에 대한 사회적 분위가 확산과 범도민 일자리 손잡아주기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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