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새일본부, 기업 특강 호응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여성취업전문기관인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가 취업여성을 대상으로 기업특강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성친화 100대 기업 약정을 목표로 뛰고 있는 새일본부는 약정을 체결한 기업을 찾아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직자 직업의식, 성희롱 예방, 조직 내 의사소통 등의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달부터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사)흙살림, ㈜새롬비전, 동국제약㈜ 등 현재 10회에 걸쳐 500여명의 근로자가 교육을 받았고, 이 달에도 12일 ㈜쟈뎅, 13일 ㈜세미텍, 20일 ㈜스템코 등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재직자 직업의식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받은 근로자들은 그 동안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직원간 상호존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기업이 통상 진행하는 직무교육 이외에 직업소양 및 자기개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일촌기업과 함께하는 기업 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재직 여성근로자를 위한 리더십 향상 교육과 가족체험행사 등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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