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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3월 8일 [충청타임즈] 코로나 19... 여성 고용위기 더 심각해졌다
  • 충북새일센터
  • 2021-03-22
  • 조회 91
  • 코로나19 … 여성 고용위기 더 심각해졌다
     연지민 기자/충청타임즈

    충북새일본부, 작년 구직 3006·구인 661개 그쳐

    퇴직여성 21% “지난해 3~11년사이 일자리 잃어

    기업, 구인보다 기존인력 유지감염부담 취업 기피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42세 이선진씨(주부)는 일자리를 잃은지 오늘로 벌써 6개월째다. 공공기관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기간이 만료된 뒤 재계약이 안됐기 때문이다. 마냥 쉴 수만은 없어 여거저기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언감생심 재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코로나19로 해당 기관에서 외부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다 보니 재계약이 안됐다일자리를 알아보고 있긴 하지만 기업들 대부분이 기존 인력으로 일을 해결하다보니 다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들의 일자리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여성 구직자에 비해 여성 인력을 원하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게 원인이다.

     

    충북 여성 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충북새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구직자 수는 3006명인데 반해 여성 구인 기업은 661개에 그쳤다.

     

    여기다 코로나19 여파로 로 충북 여성들의 취업 역시 하늘의 별따기다. 그나마 코로나 19여파로 있던 일자리마저 사라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8일 발표한 `코로나 1, 여성노동자 일자리 변동 현황' 조사에 따르면 퇴직 여성 3007명중 20.9%629명이 지난해 3월부터 11월사이 퇴직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5명중 1명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특히 이중 전체 13.7%412명은 여전히 실직 상태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629명 중 65.5%가 다시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가족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자료에도 202015~6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9.1%로 지난해보다 0.9%P낮아졌다. 고용률은 56.7%로 지난해 대비 1.1%p 감소했다.

     

    유민주 충북새일본부 취업지원 과장은 코로나19로 여성들의 일자리가 더욱 위태로와 졌다기업들도 구인보다는 기존 인력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구직자들 역시 코로나 부담으로 면접을 취소하고, 가족들 반대로 취업 지원 자체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 여성 취업률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기사링크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48638